
지난 12월 2009년, 큰 맘을 먹고 태권도 도장에 가입을 했습니다.
만 6년 만의 컴백이라 그런지 몸도 제대로 말을 듣지 않고 숨이 턱까지 차오르더군요.
태권도를 가입하게된 계기가 있었습니다.
역시 첫번째는 건강 이었죠. 지난 2009년 4월 말, 이유없이 쓰러져서 응급실에 실려가던 그때를 생각하보면 아직도 끔찍하지요. 돈은 돈대로 깨져, 몸은 몸대로 고생해... 하여튼 아프니까 별것 아닌것에도 서럽더군요. 그리고 상당히 우울했습니다. 내 인생이 왜 이런 것인가 하는 의구심도 들고, 삶을 살면서 앞으로 뭘 해야 하나.... 막막하더군요. 그때 든 생각이 몸짱이 되어 보자는 것이었습니다. 일단 한가지 목표를 정해서 1-2 년 정도 하고 나면 그다음에 뭔가 다른 목표가 생기지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였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6월 중순. 몸무게는 마니 빠졌고 몸도 많이 건강해 졌습니다. 심지어 현재 가지고 있는 옷 중에 하나도 몸에 맞는것이 없다고 하면 믿으시겠습니까?
주위 사람들이 제 비결이 뭐냐고 많이 물어 보시더군요.
일단 특별한것은 없었습니다. 덜먹고 더 움직이는 것이죠. 단순해 보이지만 상당히 지키기 힘든 룰 이었습니다. 사소한 것에서 부터시작해야 했죠. 일단 콜라를 포함한 탄산음료, 설탕이 포함된 과일쥬스, 또한 커피에 이르기 까지 물을 제외한 모든 것을 줄이기 시작했죠. 예전 하루에 6-9 캔 정도 먹턴 콜라를 이제는 한달에 3 캔 정도 먹게 되었습니다. 이만큼 줄이는데 거의 6개월이 걸렸죠.
그리고 밥을 적게 먹었습니다. 첫날 저녘밥에서 1술을 덜어서 먹었습니다. 그렇게 일주일을 먹고 다음에는 2술을 적게 덜어서 먹었죠. 3달이 지나가니 거의 3분의 2 가량되는 양만 먹게 되더군요. 지금은 한 반 공기 정도만 먹어도 배가 부르더군요. 적게 먹으니 위도 적어 지더군요. 이제는 점심을 줄이고 있습니다.
하루에 성인 남성이 섭취해야할 칼로리가 약 2000 에서 2500 칼로리 정도 되더군요. 저는 의학에는 그리 밝지 않습니다. 하지만 필요한 칼로리 이하를 섭취하게 되면 몸속에 쌓여있는 에너지를 태우게 된다는 것을 알고 있죠. 그래서 약 1500 칼로리 정도를 하루적당량으로 섭취하기 시작했습니다. 약 500 칼로리 정도의 에너지를 몸속에 쌓인 에너지를 태우기 시작했죠. 그것이 지방이라는 것을 멀지 않아 알게 되었습니다.
사람몸은 마치 기계 같아서 단순이 살아 있는것 만으로도 에너지를 쓰게 되더군요. 예를 들어서 심장을 뛰게 한다던지, 횡경막을 움직여서 숨을 쉰다던지요. 단순하게 생각해서 Fixed Cost and Variable Cost 두가지로 나눠서 봤습니다. Fixed Cost 가 있다면 그것은 먹어줘야 하지만 Variable 을 줄이면 그만큼 적자가 날 것이고 제 몸은 점점 외소해 지겠지요.
현제 제몸은 그야말로 제 인생 최고의 폼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근력이 뛰어난 사람 혹은 몸에 근육 량이 많은 사람이 위에서 말한 Fixed Cost 가 크다는 말을 듣고 근육을 키우고 있죠.
쉽게 설명하면 근육이 많아 져야지 많이 먹어도 살이 안찌는 요요 현상이 없는 다이어트를 성공 할수 있다는 것이죠. 살면서 처음으로 단백질 보충제를 먹고, 닭 가슴살을 먹고, 고구마를 밥 대신에 섭취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제가 생각하는 몸짱 만들기에 30 퍼센트도 오지 못했습니다. 약 1년 후에야 제가 목표한 양을 채울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죠. 하지만 포기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가끔식 헤이해 질때도 있습니다. 그때마다 몸짱이란 단어를 검색 해서 마인드 컨트롤 합니다. 왜 나는 저렇게 못되나 하구요.
결국 건강과 몸매 둘중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라는 저의 선택은 몸매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몸매 좋은 사람중에 건강이 나쁜 사람이 없더군요.
세상 모든 사람들이 희망을 가지고 포기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되냐 안되냐는 문제가 아니라 하느냐 마느냐 라는 것이라는 것을 알리고 싶습니다.
2010 년 6월 14일
서성윤 올림
만 6년 만의 컴백이라 그런지 몸도 제대로 말을 듣지 않고 숨이 턱까지 차오르더군요.
태권도를 가입하게된 계기가 있었습니다.
역시 첫번째는 건강 이었죠. 지난 2009년 4월 말, 이유없이 쓰러져서 응급실에 실려가던 그때를 생각하보면 아직도 끔찍하지요. 돈은 돈대로 깨져, 몸은 몸대로 고생해... 하여튼 아프니까 별것 아닌것에도 서럽더군요. 그리고 상당히 우울했습니다. 내 인생이 왜 이런 것인가 하는 의구심도 들고, 삶을 살면서 앞으로 뭘 해야 하나.... 막막하더군요. 그때 든 생각이 몸짱이 되어 보자는 것이었습니다. 일단 한가지 목표를 정해서 1-2 년 정도 하고 나면 그다음에 뭔가 다른 목표가 생기지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였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6월 중순. 몸무게는 마니 빠졌고 몸도 많이 건강해 졌습니다. 심지어 현재 가지고 있는 옷 중에 하나도 몸에 맞는것이 없다고 하면 믿으시겠습니까?
주위 사람들이 제 비결이 뭐냐고 많이 물어 보시더군요.
일단 특별한것은 없었습니다. 덜먹고 더 움직이는 것이죠. 단순해 보이지만 상당히 지키기 힘든 룰 이었습니다. 사소한 것에서 부터시작해야 했죠. 일단 콜라를 포함한 탄산음료, 설탕이 포함된 과일쥬스, 또한 커피에 이르기 까지 물을 제외한 모든 것을 줄이기 시작했죠. 예전 하루에 6-9 캔 정도 먹턴 콜라를 이제는 한달에 3 캔 정도 먹게 되었습니다. 이만큼 줄이는데 거의 6개월이 걸렸죠.
그리고 밥을 적게 먹었습니다. 첫날 저녘밥에서 1술을 덜어서 먹었습니다. 그렇게 일주일을 먹고 다음에는 2술을 적게 덜어서 먹었죠. 3달이 지나가니 거의 3분의 2 가량되는 양만 먹게 되더군요. 지금은 한 반 공기 정도만 먹어도 배가 부르더군요. 적게 먹으니 위도 적어 지더군요. 이제는 점심을 줄이고 있습니다.
하루에 성인 남성이 섭취해야할 칼로리가 약 2000 에서 2500 칼로리 정도 되더군요. 저는 의학에는 그리 밝지 않습니다. 하지만 필요한 칼로리 이하를 섭취하게 되면 몸속에 쌓여있는 에너지를 태우게 된다는 것을 알고 있죠. 그래서 약 1500 칼로리 정도를 하루적당량으로 섭취하기 시작했습니다. 약 500 칼로리 정도의 에너지를 몸속에 쌓인 에너지를 태우기 시작했죠. 그것이 지방이라는 것을 멀지 않아 알게 되었습니다.
사람몸은 마치 기계 같아서 단순이 살아 있는것 만으로도 에너지를 쓰게 되더군요. 예를 들어서 심장을 뛰게 한다던지, 횡경막을 움직여서 숨을 쉰다던지요. 단순하게 생각해서 Fixed Cost and Variable Cost 두가지로 나눠서 봤습니다. Fixed Cost 가 있다면 그것은 먹어줘야 하지만 Variable 을 줄이면 그만큼 적자가 날 것이고 제 몸은 점점 외소해 지겠지요.
현제 제몸은 그야말로 제 인생 최고의 폼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근력이 뛰어난 사람 혹은 몸에 근육 량이 많은 사람이 위에서 말한 Fixed Cost 가 크다는 말을 듣고 근육을 키우고 있죠.
쉽게 설명하면 근육이 많아 져야지 많이 먹어도 살이 안찌는 요요 현상이 없는 다이어트를 성공 할수 있다는 것이죠. 살면서 처음으로 단백질 보충제를 먹고, 닭 가슴살을 먹고, 고구마를 밥 대신에 섭취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제가 생각하는 몸짱 만들기에 30 퍼센트도 오지 못했습니다. 약 1년 후에야 제가 목표한 양을 채울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죠. 하지만 포기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가끔식 헤이해 질때도 있습니다. 그때마다 몸짱이란 단어를 검색 해서 마인드 컨트롤 합니다. 왜 나는 저렇게 못되나 하구요.
결국 건강과 몸매 둘중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라는 저의 선택은 몸매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몸매 좋은 사람중에 건강이 나쁜 사람이 없더군요.
세상 모든 사람들이 희망을 가지고 포기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되냐 안되냐는 문제가 아니라 하느냐 마느냐 라는 것이라는 것을 알리고 싶습니다.
2010 년 6월 14일
서성윤 올림
** 사진은  http://www.onlifezone.com/3254215 에서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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